일본식 · 한국식으로 먹는 법
일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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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 어죽
충청 내륙과 강원도에서 살을 발라 어죽을 끓여 별미로 먹는다. - 말려 숯불구이
배를 갈라 소금을 뿌리고 햇볕에 꾸덕하게 말린 뒤 숯불에 굽는다. 기생충 때문에 날로 먹으면 안 된다.
먹는 쪽
- 맛
- 가시가 많고 살이 푸석해 맛없는 고기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먹습니다
맛없는 고기로 알려져 있지만, 충청 내륙과 강원도에서는 살을 발라 어죽을 끓여 별미로 먹는다. 배를 갈라 소금을 뿌리고 햇볕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뒤 숯불에 구우면 민물고기치고는 먹을 만하다.
요코가와흡충을 비롯한 여러 기생충이 사는 민물고기이므로 절대 날로 먹으면 안 된다. 대부분의 강에서 잡힌 끄리의 아가미 막 아래에는 기생충이 주머니를 만들어 붙어 있는데, 충북내수면연구소 논문에서 철사충으로 밝혀졌다. 2010년 금강 수계에서는 이 기생충이 지느러미까지 퍼진 개체가 확인되었다.
바늘에 걸리면 힘차게 저항해 낚시인에게 인기가 있다. 깻묵과 구더기를 쓰는 전통 견지낚시, 작은 물고기를 흉내 낸 스푼 루어를 쓰는 루어낚시, 털로 만든 가짜 미끼를 쓰는 플라이낚시로 잡는다. 성질이 급하고 스트레스에 약해 잡은 뒤 물 밖에 조금만 두어도 금방 죽는다.
도감 쪽
- 분류
- 잉어과
- 크기
- 다 자란 것은 몸길이 40cm에 이른다. 부화 후 1년이면 10cm, 2년이면 20cm 정도로 자란다.
- 사는 곳
- 강의 하류나 저수지에 산다. 본래 흐르는 물에 사는 물고기다. 한국,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하지만 일본의 끄리는 한국 것과 다른 종이다. 한국에서는 원래 서해로 흘러가는 한강과 금강 수계의 본류·지류·댐에만 살았다. 사람이 옮겨 넣어 동해 쪽 삼척 초당저수지에도 살고, 최근에는 낙동강 수계에서 수가 크게 늘었다. 추운 겨울에는 깊은 소나 댐에서 지내다가 3월부터 상류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4월에 본격적으로 거슬러 오른다. 여름과 가을에는 여울에서 지내고, 늦가을이 지나면 다시 하류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 먹이
- 수생곤충, 땅에 사는 곤충, 작은 물고기를 먹는 육식성이다. 먹성이 매우 강해 강바닥부터 수면, 물 위를 나는 곤충까지 공격한다.
- 산란
- 남부 지방에서는 4월 말경부터, 휴전선 이남 지방은 6월 중순까지 알을 낳는다. 벚꽃이 피는 무렵과 겹친다. 여울을 타고 올라가 바닥이 마사토나 잔자갈인 여울에 알을 낳는다. 알은 물에 뜨는 성질이 있고, 어미는 알을 지키지 않는다. 태어나 2년쯤 지나 20cm 정도가 되면 알을 낳을 수 있다.
- 생김새
-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은색 비늘로 덮여 있다. 입이 크고 옆에서 보면 S자를 눕힌 모양으로 굽어 있으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길다. 이 울퉁불퉁한 주둥이 때문에 한번 물린 먹이는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 눈은 작은 편이고, 옆줄은 뚜렷하며 배 쪽으로 휜다. 산란기 수컷은 몸이 불그스름해지면서 파랗고 빨간 가로 무늬가 나타나고, 주둥이 주변과 등지느러미·뒷지느러미에 오톨도톨한 돌기(추성)가 생긴다.
헷갈리는 종
- 일본의 끄리(고라이하스): 한국 끄리와 다른 종으로, 다 자라도 몸길이 20cm를 갓 넘는 작은 종이며 옆줄 비늘 수가 한국 것보다 확연히 적다.
어떤 물고기인가
끄리는 잉어과의 민물고기다. 강의 하류나 저수지에 살며, 수생곤충과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성 물고기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40cm에 이르는 큰 종이다.
더 알기
영어로는 '물고기를 먹는 잉어과 고기'라는 뜻의 Korean piscivorous chub, 또는 톱니 같은 독특한 입 모양에서 온 Notch Jaw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이 주둥이 모양 때문에 마구어(馬口魚)라고 부른다.
성질이 난폭하고 먹성이 강해 많은 물속 생물을 먹어 치운다. 낙동강에 사람 손이나 다른 경로로 들어간 끄리는 생태계를 심하게 어지럽히는 해로운 물고기가 되었다. 2000년 이후 안동호와 낙동강 수계에서 대량으로 번식했는데, 하천 공사로 흐르지 않는 넓은 물이 늘어나 먹이를 쉽게 잡을 수 있게 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산란기에 몸빛이 바뀌고 돌기가 난 수컷을 '바디끄리'라고 부르며, 낚시인들은 손맛이 좋은 고기로 친다. 뛰어오르는 습성이 있어 집에서 어항에 기르기도 어렵다.
일본 자료 더 보기 — ぼうずコンニャク 시장어패류도감 「コウライハス」 (일본어, 외부 사이트)
참고한 자료 — 한국어 위키백과 · 위키데이터. 이 페이지의 설명은 위 위키백과 문서를 요약·번역해 다시 쓴 것으로, CC BY-SA 4.0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이라고 적은 내용은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옮긴 일본 사정입니다.